유진섭 정읍시장, 30일 코로나19 확산 방지 긴급간부회의 열어
유진섭 정읍시장, 30일 코로나19 확산 방지 긴급간부회의 열어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20.09.3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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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기간 손 씻기·마스크 착용·모임 자제 등 당부
유진섭 시장, 30일 코로나19 확산 방지 긴급 간부회의 열어 / 정읍시 제공
유진섭 시장, 30일 코로나19 확산 방지 긴급 간부회의 열어 / 정읍시 제공

 유진섭 정읍시장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30일 정읍시청 중회의실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열었다. 

 유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추석 연휴를 맞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 관리와 대책 이행을 주문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정읍을 방문한 3번 확진자(전북 126번)와 접촉한 20대 여성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거나 일상 접촉한 38명에 대해서는 검사 의뢰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3번, 4번 환자를 즉시 군산의료원으로 입원 조치하고, 확진자 동선 거주지와 방문 업소 16개소에 대해 전문업체를 통해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유 시장은 “시기가 엄중한 만큼 올 추석은 나와 가족,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모임 등을 자제하고, 이동을 최소화하는데 솔선수범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연휴 기간 구절초 테마공원에 많은 귀성객과 시민들의 방문이 예상된다”며 “그 어느 때보다도 철저한 방역과 안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절초테마공원 내 거리두기와 방역 강화, 혼잡 완화 조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정읍시는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추석 맞춤형으로 보완·강화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 태세를 유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연휴 기간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시민 안전에 중점을 두고 비상시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노래연습장과 PC방, 유흥주점, 음식점 등 고위험·중위험 시설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해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도 계속 운영된다.  

 의료, 방역 대책반을 편성해 방역체계를 유지하며, 비상 대책 회의 시스템도 계속 유지한다.  
 또한, 해외입국자와 자가격리자에 대한 24시간 관리 및 모니터링도 추석 연휴와 상관없이 정상적으로 가동된다. 

 유진섭 시장은 “추석 연휴 기간 철저한 대비로 코로나19 방역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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