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제주간 항공기 노선이 4편으로 증편 운항된다.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국토교통부가 군산공항의 군산~제주간 항공기 노선을 4편 운항하는 방안을 허가했다.
이에 따라 진에어와 제주항공이 하루 오전과 오후 각각 2편씩 운항하게 된다.
당초 해당 노선은 오전 1편, 오후 2편 등 총 3편을 운항했지만, 이날 증편 운항이 결정되면서 도민의 항공교통 편익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에어와 제주항공은 취항 준비와 탑승객 모집 등을 거쳐 10월 8일부터 취항, 본격적으로 군산~제주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증편운항이 코로나19 감염병 사태 회복 후 늘어날 군산공항 항공 교통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하고있다.
송하진 지사는 “그간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 군산-제주간 운항 재개가 이루어졌고, 운항횟수도 매일 왕복 4회로 늘어나게 됐다”며 도민의 항공교통 편익 제공은 물론 탑승객 증가로 군산공항 활성화와 더불어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는 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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