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백산면 안강용씨가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준비반에서 공부한 자녀가 전라북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최종합격하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김제사랑장학재단에 2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안강용씨의 자녀인 안찬진군이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준비반 수강생으로서 올해 6월에 실시한 2020년도 제3회 전라북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최종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강용씨는 “우리 아들이 공무원의 꿈을 이루게 된 것은 김제시가 운영하는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준비반 덕분이며 지역사회에서 받은 도움을 다시 되돌려 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준배 이사장은 “자녀께서 시민의 공복으로 거듭나게 된 것을 축하하고, 지역사회에서 받은 혜택을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보답해 준 정성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수한 젊은이들이 김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