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류지봉·임재성)는 추석 명절을 맞아 29일 ‘사랑의 음식나누기’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명절을 혼자 보내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141가구를 대상으로 장수 목장 기탁금으로 마련된 불고기, 부침개, 떡, 과일 등 7종 구성의 명절음식세트와 사골, 김, 황동 등 9종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를 위원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임재성 민간위원장은 “명절음식 나눔 행사는 외로운 명절을 보내는 이웃들을 위해 몇 년째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라며 “독거노인과 장애인, 독거중장년층이 올해에도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맞춤형복지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명절을 혼자 보내는 외로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롭게 지내는 이웃을 둘러보고, 지역 주민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수=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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