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월드비전에서 진행하는 위기아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드림스타트 가정 1세대가 지원을 받게 됐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월드비전의 위기아동 지원사업은 갑작스런 위기상황(실직, 이혼, 질병, 가정폭력, 재해, 가구주 소득원의 사망, 가출 등)에 놓여있는 아동·청소년이 위기를 극복하도록 지원해 아동·청소년이 꿈을 꾸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도록 돕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완주군드림스타트 가정은 사업 선정으로 총 393만원의 건강보험료 체납금 지원을 받게됐다.
해당 아동 어머니는 “건강보험료 체납으로 인해 아파도 병원에 가는 것이 두려워 가지 못했는데 월드비전과 드림스타트의 도움으로 이제는 병원을 마음 편히 갈 수 있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문명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양육자가 건강해야 아동과 가정이 건강해지는 만큼 아이들이 건강한 가정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전 세계 가장 취약한 아동·가정·지역사회가 빈곤과 불평등에서 벗어나도록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모든 파트너와 함께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글로벌 NGO이다. 국내외 아동 후원뿐만 아니라 위기아동 지원사업, 긴급구호사업, 북한사업 후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