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승 예수병원장 “코로나 슬기롭게 극복하자”
김철승 예수병원장 “코로나 슬기롭게 극복하자”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9.2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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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에서 코로나가 발생한지 8개월이 지났습니다. 이제는 우리 일상이 되어 버린 코로나19에 대해 슬기롭게 대처해 가는 삶을 찾아야 합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연휴기간 지켜야할 수칙과 포스트 코로나 이후의 대책을 밝히는 김철승 예수병원 병원장은 기본과 함께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김 병원장은 “코로나는 퇴치까지 오래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무서운 전염병은 아니며 본인을 지키고 타인에게 전파만 안되면 잡을 수 있다”며 “너무 당연하면서 쉬운 마스크 착용과 위생관리, 모임자제 등 개인방역이 가장 완벽한 차단방법이다”고 강조했다.

 김 병원장은 “코로나 관련 데이터가 많아 정부의 K-방역과 대책은 세계가 인정하는 만큼 방역당국이 제시하는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을 생활화해야 한다”며 “이같은 개인방역은 전북도가 밝힌 집안에서도 반드시 마스크 착용하기, 개인용품은 따로 사용, 관광지 등 나들이에 나갈 경우 실내보다 실외 장소 택하고 방문하기, 나들이와 식사때 거리두기 유지하기 등과 일맥 상통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코로나는 전염력은 높으나 중증으로 악화되는 경우는 아주 미약하다”며 “약한 증상을 보이다 완치되거나 무증상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공포심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김철승 원장은 또 “경제와 코로나를 완벽하게 잡을 지혜가 없어 불행이지만 코로나를 잘 컨트롤하고 경제를 활성화시킬 접점을 찾아야 한다”며 “특히 의사와 간호사 등 코로나 의료진의 여건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 정부도 방역과 격리에 대해 조절을 고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철승 병원장은 끝으로 “추석 연휴기간 예수병원도 응급실 운영과 함께 코로나 의심환자 내원에 대비한 응급진료대책을 마련 운영할 예정이다”며 “입원환자와 환자 가족들의 건강을 고려, 면회 등을 수칙을 꼭 지켜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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