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깜빡한 사이에... 죽음 부르는 ‘졸음운전’
잠깐 깜빡한 사이에... 죽음 부르는 ‘졸음운전’
  • 양병웅 기자
  • 승인 2020.09.2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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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교통사고 / 연합뉴스 제공
기사와 관계 없음.   연합뉴스 제공

 최근 6년 간 전북지역에서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상자가 약 1천4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2014∼2019) 동안 도내에서는 674건의 졸음운전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47명이 숨지고 1천349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특히 지난해 도내에서는 212건(사망 15명·부상396명)의 졸음운전 교통사고가 발생해 경기와 서울, 경남에 이어 전국 4위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하지만 졸음운전 사고는 운전자들이 불이익을 피하기 위해 진술을 꺼리는 경우가 많아 실제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더 많을 것으로 전북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또한 졸음운전은 일반 교통사고에 비해 치사율이 3배 가량 높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실제 교통안전공단의 실험에서 시속 100km로 달리던 자동차에서 단 1초만 졸아도 28m를 지나치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는 소중 2병을 마시고 운전한 것과 비슷한 위험성을 가진 것이다.

 소병훈 의원은 “올 추석 연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중교통보다 자동차 이용이 늘 것으로 예측된다”며 ““졸음운전 사고다발 지역에 대한 현황 파악 및 실태조사를 통해 지방도, 일반국도 등에서도 졸음운전을 방지할 수 있는 다양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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