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생물산업진흥원(이하 생진원)은 온라인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영세기업들을 대상으로 디자인 및 홈페이지 구축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수혜 기업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생진원 주관)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온라인 첫걸음 비즈니스 레벨업 지원사업은 온라인에 진출하고 싶지만 인프라, 정보 및 인력 부족으로 온라인 진출에 애로사항이 있는 온라인 초보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 첫걸음 레벨업 지원사업은 지난 7월 31일에 온라인 초보기업 47개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전문가를 초청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농식품 소비형태 변화 ▲소비트렌드 반영 홍보 및 마케팅 기법 ▲온라인몰 입점 방법 및 필수 지식 등을 다루어 영세기업들이 온라인 시장에 진출을 도왔다.
이번에 실시된 디자인 지원사업과 홈페이지 구축 지원사업도 제품 포장 디자인을 온라인의 소비형태에 맞게 개선하고, 홈페이지 구축 및 리뉴얼 지원을 통해 전북 농식품기업들의 온라인 마켓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실시됐다.
온라인 진출을 위한 제품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의 경우 15개사, 홈페이지 구축 지원사업은 17개사가 선정돼 2020년도 4분기 온라인 진입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동수 전북생물산업진흥원장은 “식품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온라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온라인 초보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공동 프로모션 행사 등 필요한 지원들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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