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추석 명절 종합상황실 운영
전북도, 추석 명절 종합상황실 운영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09.2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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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추석 연휴기간 각종 사건사고 예방과 유사시 신속한 대응 등 상황유지를 위해 종합 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이 기간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하고 선별진료소 정상 가동을 통해 응급의료서비스는 물론 전체적인 코로나19 방역을 지원키로 했다.

전북도는 추석 연휴에 의료방역대책상황반 등 7개반(180명)으로 구성된 종합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수도권 중심의 환자 발생은 감소 추세이나 여전히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특히 추석 연휴기간 중 지역 간 이동, 모임증가 등으로 감염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도는 선별진료소 운영 등 차질없는 의료서비스 제공과 비상진료 체계를 위해 의료방역대책상황반을 운영, 방역 누수 차단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귀성·귀경객의 교통안전 편의지원을 위해 교통대책반을 운영하고, 도내 전 소방관서에서 추석 연휴 특별경계 근무도 실시한다.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을 포함한 응급의료기관(19개소)도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응급실을 가동한다.

일자별로 비상진료기관(964개소), 휴일지킴이 약국(688개소)이 지정, 운영된다.

도, 시·군, 전북응급의료지원센터 및 재난거점병원 등 유관기관이 상시 비상체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덕진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고, 코로나19 상황실과 역학조사반 10개조도 순번제로 가동키로 했다.

추석 연휴 응급환자 상담과 진료안내가 필요할 때에는 119 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 119), 보건복지부 콜센터(국번없이 129) 또는 시·군 보건소에 문의하면 당직의료기관 및 약국 등을 안내해준다.

29일 오후 6시부터 응급의료정보센터 누리집(www.e-gen.or.kr) 및 응급의료 정보제공 앱(App)을 통해서도 가장 가까운 위치에 문을 연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찾을 수 있다.

특히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해당 병원의 진료과목과 이용 가능 병상 수까지 실시간으로 제공돼 응급환자들의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김용만 자치행정국장은 “도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시군과 함께 코로나 방역 및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생활민원 해소에 주력하는 등 상황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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