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추석명절 전후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 강화
순창군 추석명절 전후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 강화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9.2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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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추석을 전후해 가축 전염병 차단 방역을 한층 강화한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추석명절을 맞아 유동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가축전염병 발생 예방을 위한 차단 방역을 한층 강화한다.

 군 농축산과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경기도 파주에서 사육하는 돼지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 이후 현재까지 야생 멧돼지에서도 양성 개체가 740여건이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도 중국 등 주변국에서 계속 발생해 올 추석은 어느 때보다 차단방역 태세를 철저히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군은 추석명절 연휴기간 사람이나 차량 이동량이 많아 자칫 구제역이나 AI, ASF 등 가축질병이 확산될 것을 우려해 비상연락 체제를 갖췄다. 아울러 유관기관인 동물위생시험소 남부지소와 순정축협, 공수의와 협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귀성객과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외부인 농장 출입금지와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국외 축산물 불법 반입금지, 축사 내·외부 소독 등 홍보와 실질적 방역활동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참고로 구제역이나 AI, ASF 등 가축질병 의심축이 발견되면 즉시 읍·면 및 순창군 가축방역 상황실(063-650-5116) 또는 1588-4060으로 신고해야 한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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