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임신·출산·육아에 통큰 지원
무주군, 임신·출산·육아에 통큰 지원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0.09.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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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행복한 임신, 건강한 출산을 위한 임신·출산·육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원사업을 벌이면서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관내에 주소를 둔 임산부와 가임여성 등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임신 전·중, 출산 후로 나눠 각종 검사 및 의료비, 각종 육아용품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무주군 인구증가에도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사업의 일부분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사업은 출산 후 산모가 자택에서 건강관리사의 방문 돌봄을 받는 사업으로 본인부담금의 90%를 지원해 산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으며 신청기간은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일로부터 30일까지 가능하다.

 또한, 출산·육아용품 무료 대여 사업도 무주지역 산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임산부로 등록하면 철분제와 엽산제, 비타민D 및 출산관리용품 등의 지원과 출산취약지역 임산부 이송에도 1인 12회, 최대 58만 원을 지원한다.

 무주군은 올해 산후 건강관리 지원사업으로 산후 치료와 관련해 산모가 진료받은 급여와 비급여 본인부담금 최대 20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87명이 임산부로 등록해 임신·출산·육아 관련 서비스 혜택을 누렸다.

 한편, 내년에는 이유식제조기 10개를 확보하고 추가로 대여할 계획이며, 유축기와 수유 시트, 젖병소독기 출산 육아용품의 대여기간도 3개월~6개월까지 늘려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지원사업을 관장하는 양미경 지역보건팀장은 “임신 전부터 출산 후까지 진행되는 체계적인 관리·지원서비스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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