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수)이 28일 대회의실에서 ‘제1회 순창교육거버넌스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교육거버넌스위원회는 교육지원청과 자치단체, 지역사회 구성원이 주체적으로 참여한 협의체다. 지자체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지역의 공교육 생태계를 공고히 하는 데 그 기본방향을 두고 있다.
위원은 의회 추천 2명을 비롯한 기초자치단체 공무원 1인, 학계 1인, 학부모 단체 2인, 학교운영위원회 1인, 사회단체 3명 등 모두 13명이다. 임기는 오는 2022년 8월31일까지 2년 동안이다.
이날 첫 회의는 순창군의회 송준신 의원과 순창군 최형구 행정과장 등 모두 11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순창지원청에서 역점사업으로 학생·학부모·마을교육공동체와 추진하는 교육협력지구(농·어촌학교 특색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설명에 이어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김택수 순창교육장은 “위원회가 순창 교육 현안에 대해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상호 협력적 관계 형성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창구 기능을 하길 기대한다”면서 “지역 인재육성과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순창군청과 사회단체 등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 및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