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추석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정읍시, 추석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20.09.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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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유진섭 시장을 비롯한 정읍시 공무원들은 28일 샘고을, 연지, 신태인 3개 전통시장을 방문해 추석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장보기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유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부진과 대형마트 등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로·격려하고 시장을 방문한 고객들과 덕담을 나눴다.

이어 미리 구매한 ‘정향누리 상품권’으로 지역 농산물과 추석 명절에 사용할 제수용품 등을 구매했다.

특히 장보기 행사를 통해 구입한 물품들은 노인·장애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5개소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시는 21일부터 29일까지 전통시장 활성화 기간으로 정하고 온누리ㆍ정향누리 상품권을 활용한 장보기 운동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시장을 만들기 위해 시장 내 방역소독과 위생관리 등 코로나19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명절을 맞아 준비한 장보기 행사가 전통시장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지역 상인들께서 기운을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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