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포스트 코로나 19 전략적 사업 개발
군산시 포스트 코로나 19 전략적 사업 개발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09.2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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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 앞선 군산시 포스토 코로나19 사업 개발이 눈길을 끈다.

 군산시는 정부 K-뉴딜 발표 이후 도내 지자체 최초로 군산형 뉴딜 킥오프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정부와 연계한 군산형 뉴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위기를 기회로 삼겠다는 야심찬 구상이다.

 시 정책자문단을 활용한 분과별 발굴 토론회 및 한국판 뉴딜 전문가를 초빙한 가운데 직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도 이런 일환.

시는 또 코로나19 발생으로 언택트, 디지털 대전환 등 대내·외적으로 급격한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미래 지향적 전략 사업 발굴에 총력을 쏟고 있다.

 그리고 28일 그 청사진을 공개했다.

시는 28일 2022년 군산시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통해 총 1조2천600억원 규모의 75건 신규 사업을 공개했다.

 정부의 K-뉴딜 기조에 맞춘 발 빠른 대응을 통해 정부의 각종 뉴딜사업을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는 데 특별한 의미가 부여된다.

이날 군산시가 제시한 이른바 군산형 뉴딜은 크게 ‘그린’과 ‘디지털’, ‘안전망 강화’ 분야다.

세부적으로는 그린 뉴딜 분야로 ▲새만금 국가산단 RE100 집적화 단지조성 ▲도시 녹색전환을 위한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RE:WATER 전국최초 공업용수 재이용 사업 등이다.

디지털 분야는 ▲스마트 교통복합 쉼터설치 사업 ▲군산시간여행마을 스마트 축제관광 도시구축 사업 ▲5G 연계형 어구 정보관리시스템 구축사업 등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금이 군산발전의 적기’ 라는 각오로 정부단계 대응에서 선점할 치밀한 전략을 세우겠다”며“선택과 집중을 통해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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