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보건소(소장 서홍기)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일원에서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품안전관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김제시민들이 식중독 없는 건강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에 관한 홍보를 중점적으로 실시하며 시민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는 평가다.
캠페인에서는 △제수용품 등 식품 구매요령 △조리 전 보관 요령 △식재료 준비 요령 △성묘길, 귀경길, 연휴 나들이 식중독 예방 요령 등에 대해 홍보를 진행하고 자체 제작한 홍보 물품도 배부했다.
특히, 귀경길 등 조리된 음식을 상온에서 장시간 운반할 경우 식중독 발생위험성이 증가하므로 △조리된 음식은 가급적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10℃ 이하에서 보관·운반 △햇볕이 닿는 공간이나 자동차 트렁크에 2시간 이상 방치하지 않기 △가급적 조리 후 2시간 이내에 섭취하기 △남은 음식과 음료수 차 안에 그대로 두지 않기 등의 안전수칙 준수를 안내했다.
허정구 보건위생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맞는 명절인 만큼 식중독 없이 건강하고 즐거운 명절 연휴가 될 수 있도록 식품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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