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광역치매센터(센터장 한명일)는 25일 오후 2시 광역치매센터 교육실에서 전라북도 치매관리사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13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가 가족과 사회의 치매환자 돌봄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정한 세계 치매의 날을 기반으로, 국내에서도 치매극복을 위한 관심과 치매예방 및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지속적인 유행과 확산으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방지를 위해 행사 규모를 축소하여 진행하였고, 소독과 환기를 수시로 실시하여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한명일 전라북도광역치매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치매관리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치매 유공자 시상식과 제3회 사랑애(愛) 기억애(愛) 치매극복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됐다.
치매 유공자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은 ▲치매우수프로그램 단체 부문 부안군치매안심센터 ▲치매예방관리 개인 부문 완주군보건소 김은영, 장수군보건의료원 이영숙, 진안군보건소 김진영, 한사랑정신건강의학과의원 유세종, 무주군치매안심센터 김숙자, 전라북도광역치매센터 성남주 등이 받았다.
제3회 사랑애(愛) 기억애(愛) 치매극복 공모전 전라북도광역치매센터장상 수상자는 ▲사랑애(愛) 부문 최우수상 손예린·김채현·이주연, 우수상 양정모, 장려상 채순례, ▲기억애(愛) 부문 최우수상 최민, 우수상 안송이, 장려상 류선아 등이 수상했다.
한명일 전라북도광역치매센터장은 “치매가 극복되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행복하고 건강한 전라북도를 만들어나가도록 전라북도광역치매센터가 도민 곁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