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전북본부,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
한국은행 전북본부,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
  • 김완수 기자
  • 승인 2020.09.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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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25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규모를 증액하고 지원기간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금융지원을 살펴보면 당초 2,800억원에서 1,100억원이 늘어난 3,900억원으로 지원규모를 크게 증액시켰으며, 대출 취급기한 역시 9월 30일에서 2021년 3월 31일(6개월)까지 연장했다.

지원대상은 제조업, 서비스업(일부업종 제외), 농림어업 및 건설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면 가능하다. 지원방법은 업체당 5억원 한도 내에서 금융기관 취급액의 50~100%를 연 0.25% 금리로 지원한다.

한은 전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금융지원 확대는 지난 3월부터 금융지원을 시행하여 9월말 현재 한도 2,800억원의 93.7%인 2,624억원이 소진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한 후“이번 확대조치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의 자금사정 개선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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