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수)이 지난 22일부터 사흘 동안 관내 지방공무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 체험 연수를 개최했다.
지원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연수는 다양한 청렴 교육 기회 제공은 물론 청렴 의식 높이고자 진행됐다. 특히 그동안 연수는 타 시·도에서 열렸다.
하지만 올해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순창지원청에서 1회 25명 내외의 소규모 인원으로 총 3회에 걸쳐 연수에 나섰다. 또 코로나19 진단 체크리스트 작성은 물론 발열체크와 강의실에서도 거리두기를 철저히 실천했다.
연수는 내부강사를 초빙해 계약업무 제도 개선 방안과 청렴도 향상 방안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한 개인정보보호 및 S/W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DIY 만들기 체험을 통한 코로나블루 치유로 직무수행 능력을 향상시켰다.
김택수 순창교육장은 “코로나19로 연수 추진이 어려운 상황에서 소규모로 진행된 이번 연수를 통해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연수가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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