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동계면 현포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준공
순창군 동계면 현포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준공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9.2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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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군이 지난 25일 동계면 현포리에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준공식을 했다.

 이날 준공식은 코로나19 확산을 염려해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한 순창군의회 신용균 의장, 군의원,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소규모로 진행됐다. 이곳 정비사업은 지난 2017년 1월 재해위험 개선지구 지정 고시를 시작으로 2018년 2월 공사에 들어갔다.

 이후 3년 동안의 공사 끝에 이날 준공식을 하게 된 것. 사업은 총 38억원을 들여 1.08km의 하천축제와 호안을 정비했다. 이 사업으로 동계면 현포와 신촌마을 등 오수천 인근 2만2천100㎡의 주거지 및 농경지가 침수위험에서 벗어나게 됐다. 여기에 인근 제방이 정리돼 하천변도 한결 깔끔해졌다.

 황숙주 군수는 “홍수 때 수해위험으로부터 불안함과 정비사업 진행으로 발생했던 불편사항을 감수하고 협조해준 주민에게 감사하다”면서 “지속적으로 재해예방사업 추진을 통해 안전한 순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 등 예상하지 못한 자연재해로부터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현장조치 매뉴얼 개발, 재난대응 인프라 확충, 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 등 다각적으로 재난대응에 노력하고 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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