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추석연휴 축산악취 관리 강화
익산시, 추석연휴 축산악취 관리 강화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0.09.2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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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추석연휴 기간 축산 악취상황실운영 및 농가특별 감시를 강화하는 등 축산악취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시는 25일 연휴 기간 동안 15명으로 구성된 상황근무조와 상시감시반을 운영해 악취발생에 대한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고 감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상시감시반은 민원 발생 즉시 현장에 출동해 농가에 악취 저감을 지하고 즉각적인 대응으로 생활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악취발생 취약시간대인 오후 4시부터 밤 12시까지 집중적으로 운영되며 축산악취 중점관리지역농가 100곳과 모니터링 농가 15곳 등 총 115곳의 축산 농가를 점검한다.

 앞서 시는 8월까지 축산농가 부지경계에 대한 악취점검 8천432건을 실시해 1천364건에 대해 즉시저감 조치를 내렸고 81건의 악취포집단속을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개선명령 2건, 개선권고 6건 등의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처럼 강력한 단속을 실시한 결과 전년 동월 대비 축산악취 민원발생 건수가 67%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익산시는 축산악취저감을 위해 지난해부터 축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환경친화도시 조성, 정주여건 개선 등 민선 7기 핵심 시책 성과 도출을 위해 성과평가를 추진하고 있다.

 과평가는 악취농도 저감 및 농가 생산성 향상실적을 통한 현장평가, 중점시책 지역주민 만족도조사, 민원 발생건수 등 4개 항목을 성과지표로 하고 성과 분석을 실시한다.

시는 11월까지 성과분석을 완료하고 성과분석을 토대로 시책적정성 평가 및 사업량 결정 등 향후 축산환경개선을 통한 미래 축산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행정과 농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익산시가 축산악취저감의 모범적 사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며 “시민이 피부로 체감할수 있도록 환경친화도시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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