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전 초등생 내년부터 방과후 활동 전면 무상교육
부안군 전 초등생 내년부터 방과후 활동 전면 무상교육
  • 부안=방선동 기자
  • 승인 2020.09.2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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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학년도부터 부안군 모든 초등학교 학생들이 방과 후 무상교육의 혜택을 보게 됐다.

 지난 24일 부안군청에서 개최된 제2차 부안군 교육발전협력위원회(위원장 부안군수 권익현, 부위원장 교육장 정찬호)는 전국 최초 초등학교 방과 후 학교 전면 무상교육 실현을 위해 2021년 약 3억 4천만 원을 방과후학교 운영에 지원할 것을 선언했다.

 지금까지 부안읍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하는 학생의 학부모는 매달 1개 과목당 2~3만 원의 수강료를 부담했으나 2021학년도부터는 부안군청의 방과후학교 운영예산의 증액으로 부안군의 모든 초등학생이 방과 후 활동에 무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전국 최초로 학부모 부담 없는 초등학교 방과 후 교육 실현은 부안교육지원청과 부안군의 교육과 지역의 상생을 바라는 두 기관의 지속적 협력의 결과다.

 부안군 교육발전협력위원회는 방과 후 활동, 초등돌봄교실, 환경교육, 외국어교육, 해외문화체험 등 부안교육지원청의 2021학년도 11개 교육협력사업에 약 10억 5천만 원의 지원 필요성에 공감했다.

 부안교육지원청 정찬호 교육장은 “교육을 살려야 아이가 살고, 아이가 살아야 마을이 살며, 마을이 있어야 학교가 산다라는 교육 신념으로 부안군청과 최고의 협력적 파트너십을 맺으며 부안 청소년의 교육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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