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이 도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위해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특별교통관리’를 추진한다.
경찰은 먼저 9.25∼9.28일에는 전통시장 주변 및 대형마트, 터미널 등 혼잡 장소에서 주·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9.29일∼10.4일에는 경찰서별로 교통상황실을 운영하고 고속도로와 국도 등 귀성·귀경길 교통 지정체 상황 관리에 나선다.
특히 경찰은 추석 연휴 기간 교통·지역 경찰, 상설중대 등 400여 명을 배치하고 순찰차와 경찰 오토바이, 헬기 등 장비 150여 대를 투입해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고속도로에는 경찰 헬기와 드론, 암행순찰차를 투입해 갓길통행 등 얌체 운전자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공원묘지와 대형마트, 전통시장, 역·터미널 주변에도 교통경찰관을 배치해 교차로 꼬리물기와 끼어들기 등 교통법규 위반도 차단할 계획이다.
전광훈 전북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모두가 즐거운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음주운전과 난폭·보복운전, 얌체운전 등을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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