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는 “고속도로에서의 교통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1월 21일까지 음주운전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추석 명절과 가을 행락철을 맞아 음주운전에 대한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선제적 조치 차원에서 마련됐다.
경찰은 유흥가와 식당가가 밀집한 주요 시가지 인근 톨게이트를 중심으로 단속을 실시해 음주차량의 고속도로 진입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특히 경찰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비접촉식 음주 감지기를 사용할 예정이며,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선별적으로 적발하는 ‘S자형 단속’도 병행할 계획이다.
소준관 9지구대장은 “한 잔의 술도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운전자들은 음주운전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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