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에 마스크 120만 장 지원
취약계층에 마스크 120만 장 지원
  • 권순재 기자
  • 승인 2020.09.2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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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코로나19와 독감 동시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취약계층에 마스크를 지원한다.

 시는 “추석명절 전인 오는 25일까지 취약계층 약 4만3000여명에게 28매씩 약 120만장의 마스크를 배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과 전북도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 발동에 따른 조치다.

 시는 기저질환자,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등 면역 취약계층 1만8000여 명과 저소득층 2만5000여 명에게 1인당 KF80마스크 18매와 KF94마스크 10매를 지급한다. 마스크는 동 주민센터 직원과 자생단체 회원들이 전달한다.

 시는 이번 마스크 지원이 취약계층이 큰 경제적 부담 없이 코로나19와 독감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저소득층 4만4484명에게 약 50만장의 마스크를 지원해왔으며, 약 8000명의 노인에게 ‘슬기로운 어르신 생활’이라는 방역수칙 안내문을 배부하기도 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마스크 구입이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 저소득층 가구에 마스크를 추가로 지원하게 됐다”면서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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