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미술관(관장 신주연)이 27일까지 기획전시 ‘짜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시각예술 창작산실 전시공간 긴급지원’ 사업에 선정돼 빛을 보게 됐다.
W미술관은 전국에서 활동하는 학교 공예 분야 예술 강사 45인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았다. 온라인 Zoom을 활용한 3차례 기획 회의와 온라인 오픈식을 실시간으로 진행해 전국에서 활동하는 많은 분야 예술가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었다. 또 온라인 밴드로 소통과 공유하는 자체프로그램도 진행해 참여 작가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시간도 가졌다.
신주연 관장은 “전국의 예술 강사들의 소소하고 솔직한 행동들이 참여 작가들의 결속력과 상대방에 대한 이해를 통해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나 또 다른 하나의 기회가 된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예술가들의 작품을 지역주민과 함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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