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 유튜브채널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연이은 공연 선보여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 유튜브채널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연이은 공연 선보여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09.2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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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관장 이재정)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마음을 달래고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공연을 연이어 선보인다.

 25일 저녁 7시에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 유튜브채널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선보이는 타악 콘서트 ‘타톡’은 흥과 신명의 절정을 느낄 수 있는 무대다. 동·서양의 조화를 이룬 창작 타악의 다채로운 매력과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이어 26일 오후 4시 30분에는 같은 채널에서 ‘유랑의 꽃’ 남사당을 선보인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20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타악 연희다. 무대는 웃다리농악과 개인놀이로 구성되며, 전통과 현대의 합 속에 새로운 일탈을 꿈꾸는 재주꾼들의 신명나는 놀음이 펼쳐지게 된다.

 이보다 앞서 지난 23일에는 3D 가족 라이브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를 선보혀 어린이 관객들을 위한 배려도 빼놓지 않았다.

 이재정 관장은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통해 문화생활과 멀어지고 답답했던 완주군민들의 가슴을 뻥 뚫어줄 신명나는 타악과 농악 놀음을 준비했다”면서 “아직 긴장을 놓을 순 없지만 함께 한바탕 즐기며 코로나19를 이겨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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