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구직자 취업역량 강화 직업훈련 교육
순창군 구직자 취업역량 강화 직업훈련 교육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9.2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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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관내 구직자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자 직업교육 훈련을 시행한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구직자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자 맞춤형 직업훈련 교육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직업교육 훈련 과목은 전산회계 2급 자격증 과정이다. 이 과정은 구인이나 구직 수요가 많은 직종으로 기업 경영지원 또는 회계경리 사무원의 취업을 위한 인력양성이 목표다.

 전산회계 자격증은 한국세무사회에서 시행하는 국가공인 민간자격증으로 전산, 세무 회계 프로그램을 활용해 세무회계 기본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한다. 대다수 기업의 경리나 회계업무 담당자로 취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는 가장 기초가 되는 자격증이다.

 따라서 구직을 희망하는 미취업자의 교육수요가 높은 과목 가운데 하나다. 이에 순창군도 자격증 취득에 따른 구직시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만큼 많은 군민이 교육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 시행한 같은 교육과정에도 모집정원이 다 찰 정도로 군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교육은 오는 10월14일부터 11월26일까지 2개월 동안 주 3회, 여성회관 2층 컴퓨터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교재비 별도)다. 모집인원은 20명으로 10월7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을 수강하려는 순창군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구비서류를 준비해 군 경제교통과 일자리창출계(063-650-1326)를 방문하거나 이메일(egayeon@korea.kr)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순창군 송정홍 경제교통과장은 “교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제 비치, 방문자 체온 체크, 환기, 자체소독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할 계획”이라며 많은 구직자의 참가를 안내했다.

 한편, 순창군은 반려동물 종합관리사와 정보기술자격ITQ 자격증 등 직업훈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오는 10월 말에는 건축설계와 인테리어 디자인 분야에서 필수적인 CAD 2급 자격증 과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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