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어르신을 위한 ‘청춘사진관’을 열어 화제다.
24일 완주군은 노년의 추억을 담는 프로필 사진을 담아 제공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겪는 고독감을 줄이고, 정서적 지지를 하기 위한 행사다.
또한 어르신의 행복한 모습을 담아냄으로써 ‘어르신이 행복한 완주’를 적극 알리고자 진행됐다.
이 행사는 사진을 취미로 하는 한 군민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노인맞춤돌봄수행기관의 사회복지사는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소녀·소년보다 더 예쁘고 아름다운 어르신의 모습을 담고 추억할 수 있는 계기가 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는 “젊은 시절 생업에 바빠 찍지 못한 사진을 이렇게 예쁘게 담아줘 고맙다”며 환하게 웃었다.
완주군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노인의 어제의 청년을 부르는 다른 이름으로 재밌고 신나는 노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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