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고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서학용 위원장)가 23일 독거노인세대 청소봉사활동 및 저소득취약계층 25세대에 추석행복꾸러미 지원 사업을 펼쳤다.
이날 고수면 남산 마을의 90세 독거노인세대를 방문해 벌집 제거, 방충망 물청소 등을 했다.
이어 지사협 위원들이 독거노인, 조손가정, 다자녀가정 등 코로나19로 인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취약계층 25세대를 방문해 추석행복꾸러미(10만원 상당의 생필품 및 식료품)도 전달했다.
서학용 위원장은 “힘든 시기이지만 우리 주위를 둘러보는 사회적 관심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전했다.
고창군 고수면 김상례 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도 휴관하고, 학교도 매일 등교할 수 없는 상황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노인, 아동들에게 더욱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고수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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