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초 ‘문화에 빠지고 예술에 반하다’
서수초 ‘문화에 빠지고 예술에 반하다’
  • 조은일 도민기자
  • 승인 2020.09.2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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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서수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문화에 빠지고 예술에 반했다.

 코로나19로 움츠러든 학생들의 문화예술 활동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고 있다.

 전북대학교 전라제주권 교육기부 지역센터에서 주관하는 2020 교육기부 모델학교에 선정되어 운영하고 있는 서수초등학교(교장 김신철)가 17일 문화예술 교육기부 활동의 막을 열었다.

 첫 문화예술 교육기부 활동으로는 우석대학교 평생교육원 정지원 교수 등 2명의 시낭송가들의 시극과 시낭송 무대였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풀꽃’, ‘새야 새야 파랑새야’ 등 여러 시들을 멋진 목소리로 들려주며 학생들에게 시의 매력과 감동을 선물했다. 또 시 낭송 방법, 멋진 목소리 만들기 등 학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재미있는 활동들을 진행해 시와 친해지며 감수성을 풍부하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수초등학교는 ‘오고 싶은 학교, 아름다운 교육공동체+’라는 목표로 문화예술 교육에 힘쓰고 있다.

 서수초등학교는 피아노, 서예, 미술 등의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과 토요 플롯 음악프로그램, 학교 예술 강사 지원 연극 프로그램 등의 운영으로 전라북도 문화예술교육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김신철 교장선생님은 “감수성을 키우는 것이 미래사회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20 교육기부 모델학교는 올12월 까지 운영되며 발레, 난타, 24반 무예, 악기연주 등 다양한 활동들이 계획되어 있다.

 서수초등학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현장소독,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며 문화예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조은일 도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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