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현장부서에 대한 공직기강 확립을 강화하고 있다.
24일 박상식 해경서장은 내부 공직기강 확립과 해상경계 및 구조태세 확립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해경은 경비함정과 파출소 등을 점검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지속실천과 청렴한 명절 보내기, 음주 및 회식 자제, 신속한 출동태세 확립 등을 교육하고 있다.
또 연휴 기간인 오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는 비상출동 대기함정을 늘려 해양사고 대응능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섬 지역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환자 후송에도 헬기와 경비함정 등을 이용해 신속하게 후송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섬 지역을 찾는 귀성객 안전을 위해 여객선과 도선 등 해상교통 안전에도 특별 대응반을 편성 운영할 방침이다.
박상식 서장은 “바다에서 치안과 안전을 담당하는 해양경찰은 연휴 기간 국민이 안심하고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공직기강 확립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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