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북 14개시군 현안 해결 나선다
국민의힘 전북 14개시군 현안 해결 나선다
  • 서울=전형남 기자
  • 승인 2020.09.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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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동행 국회의원 발대… 1시군 1 현역국회 의원 위촉

 국민의힘의 호남을 향한 서진정책이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장인 정운천 의원은 23일 오전 11시 20분 국회 본관 앞에서 ‘호남동행 국회의원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장으로 임명된 정운천 의원은 ‘국민통합’이라는 시대정신과 ‘친(親)호남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호남에 ‘제2의 지역구 갖기 운동(호남 동행 국회의원)’을 추진하여 당 소속 의원들을 상대로 이미 자매결연을 맺은 곳이나 연고가 있는 곳, 선호하는 곳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호남 41개 지역에 48명의 의원을 위촉했다.

전북에는 군산시 송석준(경기 이천시, 재선), 익산시 양금희(대구 북구갑, 초선), 정읍시 김상훈(대구 서구, 3선), 남원시 김석기(경북 경주시, 재선), 김제시 구자근(경북 구미시갑, 초선), 완주군 이종성(비례대표, 초선), 진안군 최춘식(경기 포펀시가평군, 초선), 무주군 유의동(경기 평택시을, 3선), 장수군 최형두(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 초선), 임실군 김병욱(포항시 남구울릉군, 초선), 순창군 성일종(충남 서산시태안군, 재선), 고창군 김희곤(부산 동래구, 초선), 부안군 서병수(부산진구갑, 5선) 의원이 동행한다. 전주시는 규모를 고려해 3명의 의원이 동행하며 예결위 간사로 활동하고 있는 추경호(대구 달성군, 재선) 의원을 비롯해 송언석(경북 김천시, 재선) 의원, 현재 전주시장과 동명인 김승수(대구 북구을, 초선) 의원이다.

 추석 직후 국민통합위원회는 정운천 위원장을 비롯해 광주 동행 국회의원들과 5·18단체 간담회를 추진할 계획이며, 당 지도부 및 호남동행 국회의원단의 해당 지역 방문도 계획하고 있다.

 그동안 호남지역 사업의 경우 보수정당의 반대로 어려움을 겪은 경우가 많았다. 이번 동행 국회의원을 통해 보수정당 내 호남의 소통창구가 생겨 앞으로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균형발전과 국민통합을 위한 영·호남 공동추진사업도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다.

정운천 위원장은 “현재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은 국민통합”이라며 “국민의힘이 호남지역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 함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전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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