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 앞두고 각계각층 사랑의 온정
추석명절 앞두고 각계각층 사랑의 온정
  • 장정철, 권순재, 이휘빈 기자
  • 승인 2020.09.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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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윤방섭)는 추석을 맞아 23일 도청을 방문, 송하진 도지사에게 불우이웃돕기 성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라며, 서로 힘을 합쳐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 나갔으면 합니다.”

 추석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자연재해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가운데 전북 지역 각계각층에서 사랑의 온정이 속속들이 전달되고 있다.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윤방섭)는 추석을 맞아 23일 도청을 방문, 송하진 도지사에게 불우이웃돕기 성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윤방섭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태풍으로 인한 호우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건설인들이 행복한 나눔 문화 확산을 이어나가 혁신으로 상생건설, 비전으로 희망건설을 실천하겠다”며 “협회가 소외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구심체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하진 도지사는 “건설업계도 어려운 상황인데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회원들이 매년 성금을 기탁해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나서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주덕진경찰서는 23일 ‘전주 사랑의집’(전주시 호성동)에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위문품을 전달했다. 사랑의집은 일정한 주거가 없는 부랑인 보호 시설로, 현재 50여명의 요보호자들이 생활하고 있다.

 이번 위문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자칫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하기 위한 것으로, 코로나19 상황인 점을 감안해 시설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전주지역 농업인 단체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전주친환경영농조합, 북전주농협, 전주우리밀영농조합, 디자인농부, 전주자활센터는 이날 전주시에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농업경제 활성화에 써달라며 1000만원 상당 전주푸드직매장 상품권과 현물을 기탁했다.

 사회복지기관인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전북도청에서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한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전기밥솥과 마스크·손소독제 등 구호세트, 온누리상품권, 사망자 위로금 등 6억원 상당의 구호 물품은 지난 8월 수해를 겪은 이재민 1천180가구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우석대 사회봉사실과 완주군자원봉사센터가 민족 최대 명절 한가위를 맞아 지역 독거 어르신을 위한 밑반찬 나눔 봉사를 펼쳤다.

 지난 22일 우석대학교 총학생회와 교직원 등은 완주군자원봉사센터에서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활용해 추석 명절 음식인 송편과 양념 불고기 등을 정성껏 만들어 지역 독거 어르신 500여 세대에 전달했다.

 장정철, 권순재,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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