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국비 140억원 확보
전북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국비 140억원 확보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09.2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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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정부의 한국판 뉴딜(그린뉴딜)의 일환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40억원을 확보했다.

도는 지난 8월 국토교통부 공모에서 공공건축물 69동(전국 789동)이 사업대상으로 선정됐다.

지역별로는 전주(12동), 군산(5동), 익산(7동), 정읍(4동), 김제(15동), 완주(3동), 진안(1동), 장수(7동), 임실(11동), 고창(3동) 등이며 사업비는 총 200억 규모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공공건축물 중 15년에서 30년 미만의 노후된 국공립 어린이집, 보건소 및 의료시설에 대해 단열 등을 개선해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특히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노후된 공공건축물에 고성능 창호, 내외벽 단열, 고효율 냉난방장치, 고효율 조명, 신재생에너지 등의 교체 및 설치로 에너지 절감과 함께 어린이집 원아들과 보건소 및 의료기관 방문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전북도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건축사 등으로 구성된 그린리모델링 기획가(7명)을 선정해 각 사업별로 설계 및 사업자문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노형수 도 주택건축과장은 “이번 사업은 한국판 뉴딜 핵심정책의 일환으로 공공건축물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민간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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