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전북서 첫 삽
전국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전북서 첫 삽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09.2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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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혁신도시. /전북도민일보DB
전북혁신도시. /전북도민일보DB

전국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사업이 전북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전주에서 보육·돌봄 등 육아공간과 창업공간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전북 복합혁신센터 착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전북 복합혁신센터 착공식은 지난 3월 완주 복합혁신센터 증축에 이어 복합혁신센터의 본격적인 착수를 알리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10곳 혁신도시에 총 11개의 복합혁신센터를 착공할 계획이다.

혁신도시 9세 이하 어린이 비율(17.2%)이 전국 평균(7.9%)보다 두 배 이상 높은 현실을 감안해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보육·돌봄공간, 도서관, 수영장 등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시설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국토부는 지난 2018년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사업기본지침’을 마련,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11개 복합혁신센터 착공해 운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금까지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모두의 노력으로 혁신도시 정주환경 조성 등에 나름의 성과가 있었다”며 “최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공공기관 선도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의 하나인 ‘이전공공기관 연계 10대 협업과제’ 등 부처 간 협력사업을 보다 세밀하게 다듬어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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