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 사기 주의합시다
인터넷 쇼핑몰 사기 주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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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2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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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특수를 노린 인터넷 쇼핑몰 사기로 피해자들이 발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소비가 급증하면서 전자상거래가 활성화함에 따라 소비자 피해가 예년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전북 소비자 정보센터 등에 따르면 지난해 설 명절을 전후해서 인터넷 쇼핑몰 등 사기 피해 접수는 1백여 건이 넘는다. 추석에는 170여 건이 훨씬 넘는 소비자 피해구제 상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설 명절을 전후해서는 소비자 피해 상담 요청이 180건이 넘어 작년 설 명절을 전후해 발생한 피해 접수 건보다 무려 73%가 증가했다.

  매년 명절을 전후해서 특수를 노리는 인터넷 쇼핑몰 사기 판매 외 택배 운송 중 물건 파손과 분실·농수산물 원산지 거짓표시등 다양한 형태의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연이은 태풍과 장마 등으로 과일·채소 등 밥상 물가가 고공행진을 보이면서 각종 선물세트 가격도 크게 오름세다. 때문에 사기를 당했을 경우 피해 금액이 예년보다 훨씬 많아져 피해 규모가 커질 수 있다. 문제는 인터넷 쇼핑몰 등으로 인한 사기 피해는 회복이 매우 어렵다는 점이다. 사기 피해를 당하지 않으려면 스스로 각별한 주의력을 기울여야 한다.

 인터넷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현금 거래를 유도하는 사람이나 급한 일이 생겼다며 싼 가격을 제시하면서 직거래를 제안하는 사람 등에 대해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소비자 상담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또 쇼핑몰이나 판매자를 대상으로 한 피해자 모임이나 카페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그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조언받을 것을 권하고 있다. 이외 판매자와 구매자가 직접 만나 물건을 받는 것이 피해 예방책이라고 한다. 이번 추석에는 인터넷 사기 성행으로 소비자 피해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전북소비자정보센터에서는 소비자 피해를 신속히 처리하기 위한 "추석 명절 소비자 피해 구제 핫라인"을 운영키로 했다고 한다. 이번 추석에는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 모두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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