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솜리문화예술회관, 재개관 준비 박차
익산시 솜리문화예술회관, 재개관 준비 박차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20.09.2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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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역 문화예술 공간인 솜리문화예술회관이 개관 24년 만에 새 단장을 마치고 안전하고 쾌적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됐다.

마동에 있는 솜리문화예술회관이 1년여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10월에 새롭게 탈바꿈한 모습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중공연장의 조명과 음향, 무대장치 등이 전반적으로 새롭게 단장됐으며, 중공연장의 낡은 객석의자 등 노후화된 시설도 교체됐다.

시는 지금까지 공사로 인해 솜리문화예술회관이 장기간 휴관함에 따라 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코로나19 진행상황에 맞춰 기획공연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솜리문화예술회관이 작지만 강한 경쟁력을 가진 공연장으로 다시 태어나게 됐다”며 “다양한 공연 유치와 시민 문화향유 기회 증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솜리문화예술회관은 개관 이후 20여 년 동안 지역문화 활성화와 예술인 창작공간 제공,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에 서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이는 등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해소해왔지만 각종 설비 노후화와 이로 인한 잦은 고장, 공간 활용의 불편 등 여러 문제가 제기돼 리모델링 사업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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