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추석연휴기간 군민들의 상수도로 인한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추석 명절 상수도 공급 특별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석 명절 상수도 공급 특별대책’은 추석연휴기간 동안 급수불량과 단수 등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무주군은 비상대책반 및 긴급복구반을 구성, 안정적인 상수도공급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무주군은 상황반 5명, 정수장 20명, 복구업체 8개소 24명 등 모두 49명이 참여한 추석 비상대책반으로 취·정수장을 비롯한 정수장 5개소, 하수처리시설 26개소, 가압장 55개소 등 87개소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을 마무리하고 추석명절 연휴기간 동안 24시간 당직근무 상황체제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무주와 설천 정수장에 각각 2.5톤, 3.5톤의 급수 차량을 상주, 비상시에 주민들에게 물을 공급할 계획이며, 10개 수도급수공사 대행업체를 확보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맑은물사업소 김광영 소장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물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명절 연휴에는 주민들 스스로 절수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연휴기간 상수도 급수관련 주민불편사항은 무주군 맑은물사업사업소(☎320-2521)로 신고하면 된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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