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신축 탄력받아
무주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신축 탄력받아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0.09.23 1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주군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기능을 보강하기 위한 신축사업이 올해 확보된 추가 특별교부세로 인해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기능보강사업은 근로장애인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직업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맞춤형 부대·편의시설을 설치해 장애인인권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구 119 안전센터를 철거하고 현재 새롭게 설계작업을 진행 중이다.

 새로 들어설 무주군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총 10억 6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지상 2층 523.29㎡ 규모에 콩나물·두부작업장과 저온저장고, 위생실, 탈의실, 재활상담실, 집단활동실, 조리실, 세탁·샤워실 등을 갖추게 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관련 사업비로 지난해 3억 6천1백만 원을 확보했던 것을 비롯해 올해 추가로 특별교부세 7억 원을 확보해 사업추진에 내실을 기할 수 있게 된 만큼 근로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돕고 근무여건 향상과 자립기반을 뒷받침하는 장애인복지시설이 될 수 있도록 완공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종합복지관 인근에 위치해 있는 기존 시설(반디누리작업장)은 2009년 6월에 조성된 곳으로, 낡고 협소한 시설과 부대 ·편의시설이 부족한 가운데 18명의 장애인이 콩나물과 두부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관내 식당과 마트 등지로 납품해 연간 1억 2천여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무주=김국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