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무료 온라인 자격증 교실 운영
남원시, 무료 온라인 자격증 교실 운영
  • 양준천 기자
  • 승인 2020.09.2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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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민 대상 온라인 교실 운영(남원시와 한눅사이버진흥원 업무협약 체결)

남원시는 코로나 시대를 맞아 자격증 온라인 교실 운영을 위해 한국사이버진흥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3일 남원시가 맺은 업무 협약은 기존 집합교육 위주의 평생 교육방식을 시대와 지역 상황에 맞게 비대면 방식으로 재구성활 필요성에 따라 ‘자격증 온라인 교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원시와 한국사이버진흥원은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 등록된 민간자격증 과정 48종과 국가공인 자격증 19종에 대한 온라인 수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남원시가 운영할 ‘자격증 온라인 교실’은 시민 누구나 PC와 휴대폰을 통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손쉽게 강의에 접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한국사이버진흥원은 남원시민에게 48종의 민간자격증 및 8종의 국가공인자격증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며 11종의 국가공인자격증 교육은 수강료의 60%를 할인해 준다.

이에 시민들은 ‘자격증 온라인 교실’을 통해 심리상담사, 독서논술지도사, 코딩지도사, 주택관리사, 직업상담사 등 70여 종에 달하는 자격증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게 됐다.

남원시 교육체육과 관계자는 “자격증 온라인 교실 운영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직장을 잃거나 경력이 단절 또는 시공간적 제약으로 자기 개발의 기회가 부족했던 시민, 직장인들에게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올 상반기에도 평생학습관 83개 교육과정에 온라인 화상 회의 프로그램인 구글 클래스룸(온라인 플랫폼)을 도입, 비대면 평생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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