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공무원시험준비반·합격생 1:1 멘토링
김제시 공무원시험준비반·합격생 1:1 멘토링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9.2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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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는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준비반 출신 합격생들과 수강생들이 함께하는 ‘나두(do)너두(do) 멘토링 프로그램’을 24일부터 5일 동안 지평선학당에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나두(do)너두(do) 멘토링 프로그램’은 공무원시험준비반 출신 지방직 합격생 17명이 멘토가 되고, 수강생 90명이 멘티가 되어 직렬 선택, 과목별 학습법, 모의고사 활용법부터 수험생 시간 관리, 수험생활 마음가짐 등 합격을 위한 수험 전략 전반에 걸쳐 진지한 상담이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김제시는 공무원시험준비반 수강생들의 학습 고충을 해소하고 새로운 학습 방향 설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동일 직렬을 준비한 선배 멘토를 1:1 매칭 수강생 맞춤형 멘토링 진행에 중점을 두었다.

 멘티로 참석한 수강생 김모(26세)씨는 “공무원시험준비반에서 공부했던 합격생 멘토가 최종 합격하기까지의 경험을 생생하게 공유해 준 덕분에 수험생활 중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멘토로 참석한 지방직 합격생 신모(28세)씨는 “수험생활을 보낸 지평선학당에 멘토로서 방문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이번 기회를 통해 수강생들의 학습 능률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성문 인재양성과장은 “후배들을 위해 기꺼이 참석해 선한 영향력을 펼친 합격생들과 이에 열의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응해주신 수강생들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김제 청년들이 수도권 못지않은 환경에서 면학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무원시험준비반은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시작한 박준배 시장의 공약 사업으로, 지난해 3월부터 운영한 결과, 운영 1년 만에 11명을 최종 합격자를 배출한 데 이어 운영 2년 차인 올해에는 경찰 1명, 지방직 17명으로 총 1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국가직 필기시험에 합격한 8명은 최종합격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에듀스파 박문각과 위탁 계약을 체결 운영 중인 공무원시험준비반은 김제 지역 인재 양성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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