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성덕면 용소마을 이장 이웃돕기 1백만원 기탁
김제시 성덕면 용소마을 이장 이웃돕기 1백만원 기탁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9.2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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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 성덕면 용소마을 이장 양경철씨는 23일 성덕면 행정복지센터에 저소득 취약 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1백만원을 성덕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양경철 이장은 지난 4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찹쌀 500kg을 기부한 바 있으며, 해마다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또한 매년 직접 농사지은 쌀, 찹쌀, 보리를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 실천으로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성덕면 기부 문화 확산에 일조하고 있다.

 양경철 이장은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저소득층의 생활고가 더 심해진 것 같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되었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힘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기수 성덕면장은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이장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자의 마음을 담아 관내 어려운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경철 이장은 철저한 품질 관리와 생산성 향상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와 소득 향상은 물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는 등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하여 ‘제26회 시민의 장’ 산업장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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