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 ‘사랑 더하기 에코백’ 캠페인
전라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 ‘사랑 더하기 에코백’ 캠페인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9.2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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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매년 9월 10일) 기념 생명존중문화 확산 및 노인 자살예방을 위한 ‘사랑 더하기 에코백’ 캠페인을 진행한다.

최근 한국의 65세 이상 노인 자살률은 OECD 평균보다 2.9배가 높은 수치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전라북도 65세 이상 노인 자살률은 인구 10만명 당 50.3명으로 전라북도 전체 자살률 인구 10만명 당 30.2명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에 전라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는 도내 우울 및 자살 고위험군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함께 미래세대인 아동·청소년들에게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사랑 더하기 에코백’ 캠페인을 진행한다.

 도내 아동·청소년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생명존중, 생명사랑 메시지를 적어 손에 들고 사진을 찍은 다음 ‘네이버 폼(http://naver.me/5vBi6xcp)’을 통해 참여 신청과 찍은 사진을 첨부하면 된다. 이번 캠페인은 9월 23일부터 10월 23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전라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 이상열 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요즘 자살위기 취약계층인 독거노인의 고립감과 우울감도 증가하고 있다” 며 “자살예방은 주변의 따뜻한 관심부터 시작되는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함께 생명존중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한편,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SAP)가 전 세계 여러 나라와 함께 자살문제예방과 대책 마련을 위해 매년 9월 10일로 지정했다.

  ‘사랑 더하기 에코백’ 캠페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www.jbmhc.or.kr) 또는 포스터를 참고하면 된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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