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12대 회장에 현 김태경 회장 연임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12대 회장에 현 김태경 회장 연임
  • 장정철 기자
  • 승인 2020.09.2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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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대 김태경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 11월 1일부터 3년 간이다.
12대 김태경 회장

 “앞으로 새만금사업 등 도내 건설현장에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하는 등 더욱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도내 2,700여 전문건설업체를 대변하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의 22일 차기 도회장 선출 공고 결과, 현 김태경 회장이 단일 후보자로 등록해 사실상 연임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제11대 회장에 재임 중인 김 회장은 앞으로 3년 간 더 전문건설협회를 이끌 전망이다.

12대 김태경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 11월 1일부터 3년 간이다.

전북도회 회장의 추대는 지난 1985년 이후 35년 만에 처음으로 의미가 깊다.

그동안 협회는 선거 때마다 치열한 경선으로 인해 지역사회 분열과 전문건설사업자 간에 갈등의 골이 발생했다. 그러나 올해는 예년과 달리 회원사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김태경 회장을 지지하고 유례없는 단일 후보로서 연임이라는 값진 결실을 이끌어냈다.

협회의 원로이자 이번 대표회원으로 선출된 배정석 대표이사는“그가 지금까지 추진해서 일궈낸 결과들에 회원사들도 신뢰를 갖게 되었고 지역건설업계를 발전시킬 적임자로 인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태경 회장은 “현재 맡겨진 일에만 전념해도 시간이 부족하고 다른 것을 생각할 여유가 없다. 우선 남은 임기 때까지 앞만 보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재임중 전라북도와 전주시에 하도급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도내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로 인해 새만금사업 등 도내 건설현장에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인 것이 주요했다는 평가다.

또, 대형건설사 본사를 직접 방문해 실무담당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도내에서 진행중인 대형건설현장에 전북업체의 다수 참여와 하도급률 제고를 지속적으로 강력히 건의했다.

한편, 김 회장은 1965년생으로 지난 1998년부터 (유)석파토건의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전북도회 제9대 감사와 제10대 운영위원, 제10대 도회 부회장, 중앙회 제10대 대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11대 회장에 재임 중이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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