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암 환우돕기 후원행사가 22일 전주시 진북동 시온성교회에서 열렸다.
암환자돕기 후원회(이사장 이태규)와 전국산삼협회(회장 유길수)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주시와 시온성교회가 추천한 암 환자 등 30여명에게 유길수 회장이 직접 채취하고 전국산삼연합회가 후원한 산삼 100여 뿌리와 자연산 도라지 분말을 전달했다.
유길수 회장은 “30여년 전에 위암선고를 받고 힘든 생활을 하던 중, 산에서 우연히 산삼을 발견하고 먹은 후 건강이 회복되어 병마와 싸우는 모든 분에게 희망과 건강을 선사하기 위해 해마다 산삼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태규 이사장은 “암환자들이 산삼을 드시고 건강을 되찾아 새로운 삶을 영위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을 위해 봉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산삼협회는 지난 2003년부터 암 환우돕기 후원행사를 열고 있으며 올 연말에는 전북체육회 원로체육인,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등과 후원행사를 진행한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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