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농협(조합장 강신학)과 수박공선회를 통해 출하된 삼례수박 ‘블랙위너’가 지난 5월 18일 첫 출하 기념행사를 가진데 이어 추석을 맞아 전국 롯데마트에 입점해 절찬리에 판매중이다.
올해 삼례지역 16개 농가가 생산한 5만여통을 수확하는대로 모두 전국 롯데마트 120여 개 전 점포에 350톤 이상을 납품해 농가소득 증대에 큰 기여했다.
‘블랙위너’는 농우바이오에서 육성한 고품질 수박으로 일반수박보다 재배가 수월하고 당도가 13∼14브릭스로 일반 수박 대비 높을 뿐만 아니라, 껍질이 얇고 조직이 치밀해 일반 수박보다 20% 이상 비싸게 팔렸다.
삼례농협에서는 올해 450톤을 출하해 7억원 가량 판매했고, 향후 생산농가를 현재 16농가 5ha에서 30농가 10ha로 확대 출하량을 1,000톤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 경우 15억원의 수박을 판매해 농가소득 향상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송이목 농업축산과장은 “삼례수박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삼례수박이 큰 인기를 끌면서 생산농가가 걱정없이 판매를 할 수 있도록 전국 각지에 팔려나가서 국민들의 건강 증진과 주민들의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