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삼례읍 십시일반 아파트 공동체 회원들이 직접 빚은 송편을 삼례읍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절 송편은 풍성해야 할 추석명절을 앞두고 외롭고 소외된 생활을 하고 있는 40여 명의 소외아동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십시일반 공동체는 삼례 주공, 이지움 아파트 등의 주민 네트워크 공동체로 2020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에 선정되어 제과제빵, 떡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번 송편 나눔뿐만 아니라 수업시간에 만든 빵과 떡 등을 주기적으로 삼례읍 행정복지센터 나눔 냉장고에 기부해 왔다.
정은주 공동체 대표는 “공동체 회원들과 함께 모여 취미를 공유하고 더 나아가 재능기부를 통해 봉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르네상스 사업으로 받은 혜택을 주민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김동준 삼례읍장은 “그동안에도 나눔을 지속적으로 펼쳐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어 온 아파트공동체인데, 어려운 시기에 소외계층과 함께 해 주니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