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춘향골농협(조합장 임승규)은 22일 관내 수해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위해 총 1,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북적십자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구호물품은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지사회장 이선홍)의 수해지원자금을 유치 시행했고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농민들에게 전달돼 사용하게 된다.
수마(水魔)에 의해 삶의 터전을 잃은 농가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으로 피해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춘향골농협은 구호물품지원을 비롯 임직원 일손돕기 등 다각적인 농가지원 방안을 마련해 실시하고 있다.
임승규 조합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 여러분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농가와 함께 어려움을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농협차원에서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해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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