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제2차 재난기본소득 상품권 지급
무주군, 제2차 재난기본소득 상품권 지급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0.09.2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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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코로나19 제2차 재난기본소득을 22, 23일 이틀에 걸쳐 지급한다.

 지급은 마을담당 공무원 363명이 6개 읍·면 150개 마을의 이장들과 각 가정을 방문, 재난기본소득을 무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해당일 개인사정 등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받지 못한 경우에는 10월 30일까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반딧불축제를 개최하지 못한 아쉬움은 크지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조치였고 그 예산은 모두 주민들에게 돌려줘 가계와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되도록 한 만큼 2차 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 수해로 꺼진 가슴을 진정시키고 다시 일어서게 하는 동력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지급되는 24억여 원에 달하는 재원은 제24회 무주반딧불축제 취소로 발생한 예산을 비롯해 공무원 여비와 사무관리비 등 행정 전 분야에 걸친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마련됐다.

 이번 2차 재난기본소득은 나이와 소득, 성별 등에 관계없이 군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며 재난기본소득을 담은 개별 봉투에는 지원 취지와 코로나19 예방 및 극복을 위한 당부 사항을 함께 담았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 5월에도 군민 1인당 10만 원의 제1차 재난기본소득을 무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 바 있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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