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 사랑 활활
군산지역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 사랑 활활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09.2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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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둔 군산지역이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사랑이 활발하게 펼쳐져 훈훈한다.

▲군산의 대표 향토기업 페이퍼코리아㈜(대표이사 권육상)는 22일 “어려운 이웃과 명절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시가 1천만원 상당의 백미10kg 370포대를 군산시에 기탁했다.

 특히, 페이퍼코리아는 매해 명절마다 이같은 선행을 베풀어 귀감이 되고 있다.

권육상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상황속에서 모두가 힘을 모아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페이퍼코리아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 드린다”며 “사랑의 성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여지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옥산면 한림마을 고승권씨는 시가 180만원 상당의 백미 10kg 70포대를 옥산면주민센터(면장 노창식)에 기탁했다.

 고승권씨는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고 싶고 명절을 보내는 데 다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삼학동 소재 남군산교회(담임목사 이신사)는 소외된 관내 저소득층 150여명과 ‘사랑의 장보기’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150여명에게 1인당 10만원권 상품권이 제공됐고 이들은 마트에서 필요한 생필품을 직접 구입했다.

이신사 목사는 “추석을 맞아 소외되거나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주민들이 필요한 생필품을 구매함으로써 풍성한 명절을 맞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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